살다 보면 때로는 단 한 줄의 문장이 우리에게 큰 힘과 위로를 주기도 합니다. 좋은 문장들은 방향을 잃은 순간 길을 보여주는 나침반이 되고, 지쳤을 때는 용기를 주는 응원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이런 좋은 문장들을 내 손으로 직접 써보는 '필사'는 간단하지만 매우 효과적인 자기계발 방법입니다.
필사는 왜 자기계발에 좋을까요?
좋은 문장을 읽기만 하는 것보다 직접 손으로 쓰면 문장의 의미가 더 깊이 새겨집니다. 반복된 필사를 통해 문장들이 우리의 마음과 무의식 속에 자리 잡으며,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이 됩니다.
1. 『논어』에서 삶의 방향을 배우다
제가 필사를 처음 시작한 책은 공자의 <논어>였습니다. 지금도 인생의 방향이 흔들릴 때마다 자주 찾게 되는 책입니다. 처음 논어를 필사할때는 집중하고싶어서 전체 필사를 선택했지만, 다시 시작할때는 밑줄이 그어진 부분을 골라서 필사하고 있어요. 이 문장 하나 소개할께요.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함을 걱정하라."
― 공자, 『논어』
이 문장을 반복적으로 필사하면서, 사람에게 상처받았던 순간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나를 돌아보는 습관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필사를 통해 문장이 삶에 스며드는 경험을 해보세요.
2.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서 깨달은 질문의 힘
두 번째 추천할 책은 에릭 와이너의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입니다. 철학자들의 삶을 통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법을 알려주는 이 책 속에서 다음 문장을 자주 필사했습니다. 2년전 추석 연휴가 길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 매일 아침 읽으면서 밑줄긋고 필사하며 연휴이후를 살아갈 힘을 충전했었던것 같아요.
"철학이란,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질문이 깊어질수록 삶 또한 깊어진다."
― 에릭 와이너,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필사를 통해 스스로에게 좋은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가지면서 제 삶은 조금씩 더 깊어졌습니다.
자기계발을 위한 최고의 문장을 만나보세요.
3. 『위대한 멈춤』으로 배우는 삶의 여유
마지막으로 박승오 작가의 『위대한 멈춤』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잠시 멈추고 자신을 성찰하도록 도와줍니다. 그중 특히 필사하기 좋았던 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끔 삶을 멈추고 자신에게 귀를 기울일 때,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보인다."
― 박승오, 『위대한 멈춤』
이 문장을 반복 필사하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춰 쉬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필사를 통해 삶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는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필사를 통한 자기계발 습관,
지금 시작하세요
좋은 문장을 손으로 쓰는 작은 습관이 여러분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꾸준히 필사를 하면 어느새 내면이 단단해지고 삶의 방향도 명확해집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좋은 책과 문장을 필사하며 내면의 힘을 키우는 자기계발 습관을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