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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잘 읽는 습관 만드는 법 – 김봉진 『책 잘읽는 방법』 리뷰

by 필사의 하루 2025. 5. 14.

매일 아침, 출근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서기 전 10분, 혹은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스마트폰 대신 책 한 권을 꺼내는 습관. 생각만 해도 멋진 루틴이죠. 하지만 현실은 책을 펼치기도 전에 부담감이 앞서곤 합니다. “요즘 도무지 책이 안 읽혀요.” “무슨 책부터 읽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는 말,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예요.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한 아주 친절한 책, 김봉진 작가의 『책 잘읽는 방법』입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책을 더 쉽게, 더 자주,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을까?’에 대한 유쾌하고 따뜻한 제안으로 가득합니다.

책 읽기가 두려운 당신에게

“책은 좋은데, 잘 읽히지가 않아.”
“읽어야 할 책은 많은데, 시작이 어렵다.”
“내가 읽는 이 방식이 맞는 건지 모르겠다.”
이런 고민을 가진 분들이라면, 이 책은 마치 친한 친구가 옆에서 조곤조곤 조언해주는 듯한 느낌을 줄 거예요. 김봉진 작가는 ‘배달의민족’ 창업자이자 디자이너로 잘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다독가로도 유명하죠. 그는 연간 100권 넘는 책을 읽으며 삶의 전환점을 맞았다고 말합니다.
그런 그가 말하는 책 읽기의 핵심은 ‘완벽하게 읽지 않아도 괜찮다’는 데 있습니다. ‘모든 책을 끝까지 읽을 필요 없다’, ‘책을 읽다 덮어도 된다’, ‘문장 하나만 건져도 그 책은 충분히 좋은 책’이라는 조언은 우리를 단번에 편안하게 해줍니다.

실용적이면서도 따뜻한 조언들

『책 잘읽는 방법』은 책을 읽는 방식, 책을 고르는 기준, 읽고 난 뒤 삶에 적용하는 법까지 폭넓게 다루지만, 전혀 어렵지 않아요. 오히려 읽다 보면 “맞아, 나도 그렇게 해볼까?”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어요.

  • 서점에서 제목이나 표지로 끌리는 책을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
  • 한 번에 한 권만 읽지 않아도 괜찮다. 동시에 여러 권 읽기도 추천
  • 눈으로만 읽지 말고 밑줄 긋기, 메모하기, 친구와 공유하기를 통해 책을 더 깊이 즐기기

이처럼 책은 공부가 아니라 ‘즐기기’ 위한 도구라는 메시지가 이 책 전체에 담겨 있어요. 무엇보다 이 책은 ‘나도 책을 잘 읽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아침 독서 루틴, 이 책으로 시작해보세요

오늘 아침, 『책 잘읽는 방법』 한 챕터만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부담스럽지도 않고, 짧은 시간 안에 읽을 수 있는 구조라 출근 전이나 지하철 안에서 가볍게 펼치기 좋아요. 특히 필사를 하거나, 블로그에 책 리뷰를 쓰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에서 건져낼 문장이 꽤 많을 거예요.
“무엇을 읽느냐보다 어떻게 읽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작가의 말처럼, 독서는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가 매일 커피 한 잔을 마시듯, 오늘 하루의 시작에 책 한 페이지를 더해보세요. 삶의 질이 분명 달라질 거예요.

읽기의 첫걸음을 내딛는 당신에게

『책 잘읽는 방법』은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좋은 출발점이 되어줍니다. 이 책은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책이에요.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조금씩 꾸준히 하는 사람은 결국 그 일에 익숙해지고,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게 됩니다.
책 한 권을 제대로 읽는 것보다 중요한 건, 책과 친해지는 마음입니다. 오늘 아침, 김봉진 작가의 책을 통해 ‘읽는 삶’의 첫걸음을 가볍고 따뜻하게 시작해보세요.
☕ 오늘도 커피한잔, 책 한 페이지와 함께하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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