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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11

📚 『필사의 기초』, 조경국 작가가 알려주는 진짜 필사의 힘 “왜 쓰는가,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정직한 안내서” 필사하면서 즐거움을 얻는 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무엇인가 이루려고 필사를 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필사(筆寫), 단순히 책을 따라 쓰는 일 같지만 해보면 결코 단순하지 않습니다. 손으로 베껴 쓰는 이 반복의 행위 안에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단순한 문장이 마음을 울리고, 손끝의 움직임이 생각을 정돈하며, 하루의 리듬이 바뀌기 시작합니다.오늘 밤에 소개할 책은 조경국 작가의 『필사의 기초』입니다. 책 제목만 보면 실용적인 ‘방법서’처럼 보이지만, 이 책은 한 사람의 오랜 기록자가 들려주는 깊고 단단한 필사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왜 따라 쓰는지를 묻고, 어떻게 삶에 녹여낼지를 안내하는 이 책은, 필사를 처음 시작하거나 습관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 2025. 5. 14.
책 잘 읽는 습관 만드는 법 – 김봉진 『책 잘읽는 방법』 리뷰 매일 아침, 출근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서기 전 10분, 혹은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스마트폰 대신 책 한 권을 꺼내는 습관. 생각만 해도 멋진 루틴이죠. 하지만 현실은 책을 펼치기도 전에 부담감이 앞서곤 합니다. “요즘 도무지 책이 안 읽혀요.” “무슨 책부터 읽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는 말,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예요.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한 아주 친절한 책, 김봉진 작가의 『책 잘읽는 방법』입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책을 더 쉽게, 더 자주,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을까?’에 대한 유쾌하고 따뜻한 제안으로 가득합니다.책 읽기가 두려운 당신에게“책은 좋은데, 잘 읽히지가 않아.”“읽어야 할 책은 많은데, 시작이 어렵다.”“내가 읽는 이 방식이 맞는 건지 모르겠다.”이런 고민.. 2025. 5. 14.
점심시간 짬독서 추천, 백영옥 <힘과 쉼>으로 힐링하기 점심식사 후에 뭐하세요?하루 중 가장 나른한 시간, 점심식사 후. 커피 한 잔을 들고 앉아 조용히 책 한 페이지를 넘기는 이 시간이 저에게는 회복의 순간입니다. 단 10분이라도 좋아요. 바쁜 일과 중 잠깐 멈춰 숨을 고르고,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오늘 저의 점심 틈새 독서는 백영옥 작가의 에세이 『힘과 쉼』입니다. 제목 그대로, 이 책은 지치지 않고 일상을 지속하기 위한 ‘균형의 기술’을 이야기합니다. 작가 특유의 통찰과 따뜻함이 담긴 문장들은 짧은 시간 읽기에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좋은 습관이 결국 좋은 삶이다”이 책에서 함께 나누고싶은 문장이 있었습니다."내 몸무게는 그동안의 식습관이 쌓인 결과다. 승진은 내 업무 습관이 쌓인 결과며, 자산은 내 경제 습관이.. 2025. 5. 13.
자기계발을 위한 인생 필사책 3권 살다 보면 때로는 단 한 줄의 문장이 우리에게 큰 힘과 위로를 주기도 합니다. 좋은 문장들은 방향을 잃은 순간 길을 보여주는 나침반이 되고, 지쳤을 때는 용기를 주는 응원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이런 좋은 문장들을 내 손으로 직접 써보는 '필사'는 간단하지만 매우 효과적인 자기계발 방법입니다.필사는 왜 자기계발에 좋을까요?좋은 문장을 읽기만 하는 것보다 직접 손으로 쓰면 문장의 의미가 더 깊이 새겨집니다. 반복된 필사를 통해 문장들이 우리의 마음과 무의식 속에 자리 잡으며,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이 됩니다.1. 『논어』에서 삶의 방향을 배우다제가 필사를 처음 시작한 책은 공자의 였습니다. 지금도 인생의 방향이 흔들릴 때마다 자주 찾게 되는 책입니다. 처음 논어를 필사할때는 집중하고싶어서 전체 필사를.. 2025. 5. 12.
책과 함께 신명나게 사는 방법 생각하고, 말하고, 글을 쓰고, 일하고, 다른 방식으로 존재하기 : 우리는 모든 것을 시도해도 아무것도 잃을 게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아니에르노 아니에르노 작품을 읽고 싶었다. 읽었지만 다시 제대로 읽고 싶었다. 이럴땐 혼자 읽는 것보다 함께 읽는 것이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짧고 간결한 듯 하지만 그녀의 문장이 가지고 있는 깊이는 남다른 듯 했기에 조금 더 잘 이해하고 싶었고, 그 안에 잘 머물고 싶었다. 한문장 한문장 필사를 통해 읽고 기록하고 사유하는 방법으로 가는 중이었다. 그러던 중 만난 그녀의 문장. 생각하고, 말하고, 글을 쓰고, 일하고, 다른 방식으로 존재하기In order to think, speak, write, work, exit in another way. 너무 멋진 말.. 2025. 3. 19.